본문 바로가기

불리기

KP 시장, 높아진 조달 유인과 성장 전망

2026.08.13

핵심 요약

  • 2026년 KP 발행액은 638억달러로 2025년 연간 672억달러에 가까워졌어요.
  • 국내 금리 상승과 대미투자 확대가 정부·기업의 KP 조달 필요성을 높이고 있어요.
  • 해외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2026년 KP 순발행은 약 300억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KP(Korean Paper·국내 기관이나 기업이 해외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는 원화채 외에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에요. 국내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발행사는 은행 대출과 단기채뿐 아니라 KP도 함께 검토하고 있어요. 해외 투자 수요도 이어지고 있어 KP 시장의 발행 여건은 이전보다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요.

 

KP 발행은 역대 최대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2026년 KP 발행액은 638억달러로 2025년 연간 발행액 672억달러에 근접했어요. 상반기 순발행도 200억달러를 기록했어요. 순발행은 새로 발행한 금액에서 만기가 돌아와 상환한 금액을 뺀 규모를 뜻해요.

 

2026년 연간 순발행이 약 300억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이는 2023~2024년의 연간 약 23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에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KP 발행과 순발행 규모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2026년 연간 순발행은 약 300억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KP 시장 규모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요. (출처: 인포맥스, 신한투자증권)]

 

국내 금리와 대미투자 확대가 KP 조달 수요를 높여요

 

국내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원화채와 KP 사이의 조달금리 차이가 줄었어요. 이에 정부와 은행뿐 아니라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일반기업도 KP 발행을 늘리고 있어요. 현대캐피탈 등 일부 발행사는 달러뿐 아니라 유로화와 캐나다달러로도 조달 통화를 넓히고 있어요.

 

대미투자도 새로운 KP 발행 수요를 만들고 있어요.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총 투자 규모는 3,500억달러이며, 대미투자 2,000억달러 가운데 500억달러를 정부보증 KP로 조달할 계획이에요. 연간 투자 한도 200억달러를 고려하면 KP 발행 규모는 연간 최대 약 50억달러로 예상돼요.

 

해외 수요는 발행을 뒷받침하지만 투자 매력은 따로 살펴봐야 해요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KP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요. 한국의 5년물 CDS 프리미엄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요. CDS 프리미엄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 낮을수록 시장이 평가하는 부도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이에요. 주요 KP 발행사가 공사·은행·우량기업 중심이라는 점도 수요를 뒷받침해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다만 발행사의 조달 매력과 국내 투자자의 투자 매력은 다르게 볼 필요가 있어요. 원화 투자자는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환헤지 비용까지 반영해 KP 금리를 비교해야 해요. 이 경우 국내 원화 크레딧 채권의 금리가 더 높을 수 있어 국내채권과 KP의 실질 수익률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출처: 인포맥스, Bloomberg, 신한투자증권)]

 

KP 시장의 성장 여부는 조달금리와 해외 수요가 좌우해요

 

국내 금리 상승과 해외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KP의 조달 유인은 높아지고 있어요. 해외 투자 수요까지 이어진다면 2026년 KP 발행과 순발행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요. 앞으로는 국내외 금리 차이, 대미투자 집행 속도, 해외 KP 수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핵심 Q&A

Q1. 2026년 KP 발행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2026년 KP 발행액은 638억달러로 2025년 연간 672억달러에 근접했어요. 연간 순발행도 약 300억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요.

Q2. 기업과 정부가 KP 조달을 늘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내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KP의 상대적인 조달 매력이 높아졌고, 대미투자를 비롯한 외화 자금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에요. 조달 통화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도 KP 활용을 늘리는 요인이에요.

Q3. 앞으로 KP 발행과 투자 수요도 계속 늘어날까요?

발행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요. 대미투자 집행과 새로운 발행주체의 등장 가능성이 추가 수요를 만들 수 있고, 해외 투자자의 수요도 발행 여건을 뒷받침하고 있어요. 다만 국내 투자자는 환헤지 비용을 반영한 KP 금리와 원화채 금리를 함께 비교할 필요가 있어요.

저자 정보

이름: 김상인

직업/직함: Credit Analyst (크레딧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국내외 채권 시장의 펀더멘털과 신용 스프레드 메커니즘을 정밀 분석하여 균형 잡힌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하는 크레딧 분석 전문가

분야: 국내크레딧, 신용 스프레드, 채권시장 전략, Yield Ratio 분석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8월 13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해외 채권] 국내크레딧; 높아진 KP 조달 유인과 시장 성장세'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