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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기

디레버리징 진행 중, 국내 증시 변동성은 정점을 통과했어요

2026.08.12

핵심 요약

  • VKOSPI는 6월 고점보다 36% 낮아지며 변동성 정점 통과 신호를 보이고 있어요.
  • 레버리지 ETF에서는 7월 말부터 실제 자금 순유출이 시작됐지만 신용융자 잔고는 아직 높은 수준이에요.
  • 앞으로는 변동성 하락, ETF 환매, 신용융자 감소와 외국인 매도 강도 완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국내 증시는 급격했던 변동성이 낮아지며 정상화 과정에 들어서고 있어요. 디레버리징은 차입이나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규모를 줄이는 과정이에요. 현재는 ETF 거래가 먼저 줄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됐고, 뒤이어 실제 투자자금도 빠져나가기 시작한 단계예요.

 

시장 반등의 지속성을 판단할 때는 지수 움직임만 보기보다 변동성과 레버리지 자금이 함께 안정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레버리지 ETF 자금은 7월 말부터 실제 순유출로 바뀌었어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롱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14종의 운용자산 규모(AUM)는 6월 25일 17.38조원에서 8월 10일 5.44조원으로 69% 감소했어요. 거래대금도 6월 19일 16.71조원에서 8월 11일 0.56조원으로 97% 줄었어요.

 

7월 말부터는 실제 자금도 순유출로 바뀌었어요. ETF에 새로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자금을 나타내는 추정 순설정은 7월 31일~8월 10일 -0.63조원을 기록했어요. 개인 투자자 역시 7월 31일~8월 11일 1.28조원을 순매도했어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 잔고는 상품 출시 전보다 각각 19%, 42% 높은 수준이에요. 따라서 ETF 중심의 디레버리징은 시작됐지만 시장 전체의 레버리지 축소가 끝난 단계는 아니에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레버리지 ETF의 운용자산과 거래대금은 고점 이후 함께 감소했어요. 특히 거래대금이 더 빠르게 줄면서 ETF 거래가 기초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줘요. (출처: 에프앤가이드, 신한투자증권)]

 

변동성은 낮아지고 있지만 큰 가격 변화의 영향은 남아 있어요

 

VKOSPI(KOSPI200 옵션 가격으로 계산한 예상 변동성 지수)는 6월 29일 96.94에서 8월 11일 61.68로 36% 하락했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 종료 30분 절대수익률도 추가 조치 이후 각각 0.56%, 0.65%로 낮아져 레버리지 ETF 출시 전 수준에 가까워졌어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다만 큰 폭의 가격 변동이 나타나면 레버리지 ETF의 영향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기초자산이 10%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목표 레버리지를 맞추기 위한 매매인 리밸런싱 규모는 장 종료 30분 거래 유동성의 삼성전자 41.5%, SK하이닉스 46.6% 수준으로 추정돼요. (출처: 에프앤가이드, 신한투자증권)]

따라서 일상적인 시장 변동은 상당 부분 낮아졌지만 남아 있는 레버리지 잔고가 큰 가격 변화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변동성 정점 이후에는 수급 정상화가 이어지는지 살펴봐야 해요

 

국내 증시는 변동성의 정점을 지난 뒤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는 단계예요. ETF 거래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빠르게 줄었지만 레버리지 ETF 잔고와 신용융자는 추가 조정 여지가 남아 있어요.

 

앞으로는 단기적인 지수 반등보다 VKOSPI 하락과 레버리지 축소가 함께 이어지는지가 중요해요. 이 과정에서 외국인의 매도 강도까지 낮아진다면 국내 증시의 수급 환경이 한 단계 더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핵심 Q&A

Q1.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은 지금 어느 단계인가요?

변동성의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정상 수준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에요. VKOSPI가 고점보다 36% 하락했고 최근 가격 움직임도 안정되고 있어 개선 흐름은 확인되고 있어요.

Q2. 레버리지 ETF의 디레버리징은 실제로 나타나고 있나요?

네. 7월 말부터 추정 순설정과 개인 투자자 수급이 모두 순유출로 바뀌었어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 잔고는 상품 출시 전보다 각각 19%, 42% 높아 전체 디레버리징은 아직 진행 중이에요.

Q3. 앞으로 수급과 투자전략에서 어떤 지표를 살펴봐야 하나요?

① VKOSPI의 추가 하락 ② 레버리지 ETF 환매 지속 여부 ③ 신용융자 잔고 감소 ④ 외국인 매도 강도 완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이 지표들이 동시에 개선되면 단기 반등이 수급 정상화를 동반한 회복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저자 정보

이름: 노동길

직업/직함: Strategist(국내주식전략)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세계 주식시장을 기업 이익, 사이클, 통화 정책 등 다방면으로 분석하는 투자 전략가

분야: 국내주식, 투자전략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8월 12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주식전략/시황] 국내주식전략; 변동성의 정점 이후, 개선되는 신호들'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