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전망: 12월 FOMC 이후 '단기 반등' 주의보
많은 투자자가 12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 금리는 오히려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선반영된 기대감: 이미 시장금리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선반영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FOMC 회의를 기점으로 재료 소멸 인식이 확산되며 완만한 단기 반등 압력이 우세할 전망입니다.
- 고용 지표가 변수: 향후 연준(Fed)의 추가적인 '위험 관리성 인하'는 전적으로 고용 여건에 달려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11~12월 고용지표를 확인하고자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는 금리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 구분 | 현재 금리 | 예상 밴드 | 비고 |
|---|---|---|---|
| 미국 국채 10년 | 4.09% | 4.00 ~ 4.15% | 단기 반등 예상 |
| 한국 국고채 3년 | 3.02% | 2.95 ~ 3.10% | 하방경직적 흐름 |
| 한국 국고채 10년 | 3.37% | 3.25 ~ 3.45% | 수급 유입 기대 |
주간 채권 금리 전망표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00~4.15% 구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국채 금리 역시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임을 시사합니다.
국내 시장의 기회: '큰손'들이 돌아온다
미국 금리가 단기 반등하더라도, 국내 채권 시장은 확실한 호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연초 효과'입니다.
1. 국민연금의 귀환 (구조적 매수세)
국민연금은 2025년 연초 이후 국내 주식 비중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반면, 국내 채권 비중은 22% 수준으로 축소되었습니다. 2029년 중기 목표 비중인 30%를 맞추기 위해서는 채권 매수가 필수적입니다.
내년 기금 증액분을 고려할 때 국내 채권 시장에 약 16조 원, 국채에만 7~8조 원의 자금 유입이 기대됩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2. 퇴직연금과 WGBI의 콜라보
- 퇴직연금: 2025년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약 40조 원 증가한 476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통상적인 채권형 펀드 비중을 고려할 때, 약 1.5~2조 원의 신규 자금이 12월부터 집행될 예정입니다.
- WGBI 편입: 연초 효과가 마무리되는 1분기 말부터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일정에 따라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이 가시화되며 수급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