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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 Section 232 발표에 따른 공급망 재편 전망 및 퍼스트솔라 투자 전략

2026.08.10

핵심 요약

  • 미국 정부가 폴리실리콘 및 파생제품에 최소수입가격(MIP)과 15%의 별도 관세를 부과하는 Section 232를 발표했어요.
  • 수입 단가보다 높은 MIP 설정과 온쇼어링 인센티브 제공으로 미국 내 태양광 생산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에요.
  • 퍼스트솔라(First Solar)는 박막 기술을 사용해 이번 규제를 피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수주 반등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돼요.

최근 미국 행정부가 태양광 산업에 대한 Section 232 조치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이번 조치는 단순한 관세 부과를 넘어 미국 내 태양광 공급망을 확고히 다지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죠. 특히 최소수입가격(MIP) 도입과 온쇼어링 인센티브는 관련 기업들의 투자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핵심 변수예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새로운 태양광 정책 내용과 그에 따른 수혜 기업들의 전망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미국 태양광 Section 232 발표와 강력한 수입 규제 조치

 

미국 행정부가 폴리실리콘과 파생제품에 대해 최소수입가격(MIP)을 도입하고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15%의 별도 관세를 적용하는 Section 232를 발표했어요. 12월 4일 시행일 기준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물론 기존 창고에 보관 중인 제품에도 MIP가 적용돼요. 제품별 MIP는 폴리실리콘 21달러/kg, 셀 0.22달러/Watt, 모듈 0.38달러/Watt 등으로 설정되었어요.

 

현재 셀과 모듈의 미국 수입 단가는 각각 0.16달러, 0.20달러 수준인데, MIP가 이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어 있어요. 이는 사실상 저가 수입품의 진입을 막고 미국 내 생산을 강력하게 유도하려는 정책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미국 태양광 수요 전망을 유틸리티, 상업용, 주택용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로, 2027년까지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해요. (출처: EIA, 신한투자증권)]

 

미국 내 생산공장 온쇼어링 유도와 인센티브

 

미국은 수입 규제와 동시에 자국 내 생산공장 건설을 장려하기 위한 당근도 함께 제시했어요. 2029년 1월 20일까지 미국 내에 폴리, 잉곳/웨이퍼, 셀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기업에게는 온쇼어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죠. 건설 전 수입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는 MIP 및 관세를 완화해주거나 예외를 적용해 주기도 해요.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에요. 우드맥킨지(WoodMac)는 2025년 말 기준 세이프 하버(Safe Harbor, 법적 제재를 면제받을 수 있는 규정) 프로젝트 규모를 216~240GW로 추정하고 있어요. 미국산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30%의 투자세액공제에 10%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에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별 생산능력(Capa)을 가동 중, 건설 중, 투자 발표로 구분한 막대 그래프로, 모듈에 집중된 생산능력과 향후 설비 투자 확대 동향을 보여줘요. (출처: SEIA, 신한투자증권)]

 

정책 수혜를 온전히 누리는 퍼스트솔라(First Solar)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모듈 회사인 퍼스트솔라(FSLR.US)는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수혜주로 꼽혀요. 퍼스트솔라의 제품은 CdTE(카드뮴 텔루라이드) 박막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밸류체인을 겨냥한 이번 Section 232 규제와는 무관하거든요. 오히려 경쟁사들이 규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가격 경쟁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어요.

 

퍼스트솔라의 2026년 2분기 미국 수주 가격은 0.36달러로 모듈 MIP인 0.38달러보다 낮아요. 현재 45GW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감안할 때 2028년 상반기에는 잔고가 소진될 것으로 보여 수주 재개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이번 정책 발표를 기점으로 대기하던 수요가 몰리며 본격적인 수주 반등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돼요.

[이미지 대체 텍스트: 퍼스트솔라의 수주잔고와 생산량 추이를 연도별로 나타낸 막대 그래프로, 향후 안정적인 수주잔고 확보와 생산량 증가 흐름을 보여줘요. (출처: 회사 자료, 신한투자증권)]

 

미국 태양광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투자 시사점

 

미국 행정부의 Section 232 조치는 단순한 무역 장벽을 넘어 자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완성하려는 강력한 산업 정책이에요. 최소수입가격 도입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은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가속화할 핵심 원동력이 될 거예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확고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퍼스트솔라와 같은 현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향후 미국 내 공장 증설 속도와 신규 수주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투자 기회를 포착해 보세요.

핵심 Q&A

Q1. Section 232 조치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미국으로 수입되는 폴리실리콘과 파생제품에 최소수입가격(MIP)을 도입하고,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는 15%의 별도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수입 단가를 높여 저가 제품의 유입을 막고 미국 내 생산을 유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Q2. 미국 내 공장을 지으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2029년 1월까지 미국 내에 태양광 관련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면 온쇼어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미국산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투자세액공제 30%에 더해 10%의 추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에게 아주 유리해요.

Q3. 퍼스트솔라가 이번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퍼스트솔라는 폴리실리콘이 아닌 박막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수입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요. 게다가 수주 가격이 정부가 정한 최소수입가격(MIP)보다 낮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에요.

저자 정보

이름: 함형도

직업/직함: 해외기업분석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글로벌 에너지 산업 담당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 전력기기, 유틸리티 등 해외 전력 전문가

분야: 해외기업분석,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유틸리티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8월 10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해외 주식] 글로벌 이슈; Section 232, 미국 태양광 공급망 확보'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