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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기

의료기기 업종 반등 모멘텀, 하반기 에스테틱 투자전략

2026.06.19

핵심 요약

  • 인체유래 지방 활용 법제화는 폐기하던 지방을 의료·미용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코스닥 승강제는 우량 에스테틱 기업의 패시브 수급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입니다.
  • 2분기 성수기, 인바운드 회복, 밸류에이션 하락이 맞물리며 의료기기 업종 반등 모멘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업종은 최근 테크 중심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반등 재료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업종의 12개월 선행 PER이 14.6배로 전년 고점 대비 44% 낮아졌습니다. 여기에 인체유래 지방 활용 법제화, 코스닥 승강제, 의료관광 회복이 더해지며 에스테틱 의료기기는 “다운사이드보다 업사이드 리스크가 큰” 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폐지방 활용: 법제화가 여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성장 기반

 

국회는 6월 18일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의료폐기물로 분류되던 인체유래 지방 활용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기존에는 전량 폐기되던 지방을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안면부 중심이던 미용 목적 적용 범위가 전신으로 확대돼 사업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엘앤씨바이오와 한스바이오메드를 관련 수혜 기업으로 제시합니다.

 

인체유래 지방 기반 ECM은 체내 이식 후 세포 유입과 분화를 유도해 볼륨감을 유지하는 소재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방 유래 ECM 제품인 Renuva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탈모 치료 적용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테마가 아니라 인체조직 산업의 적용 영역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2022년 이후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국내 시장점유율도 2027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체유래 지방 활용 법제화는 국내 기업이 재생의료·미용 소재 시장에서 사업화 기회를 넓히는 제도적 기반입니다. (출처: ASTI Market Insight, 신한투자증권)]

 

코스닥 승강제는 에스테틱 기업 수급의 새 변수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 승강형 세그먼트는 코스닥 시장을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으로 나누는 제도입니다. 7월 초 세부안 공개, 이르면 10월 도입이 예상되며, 시가총액·실적·지배구조 등을 기준으로 70개 내외 우량 기업이 프리미엄 리그에 선별될 전망입니다.

 

프리미엄 리그에 편입되면 관련 ETF 출시, 패시브 자금 유입, 연기금 투자 확대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에스테틱 기업 중 휴젤,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엘앤씨바이오는 시가총액과 수익성 측면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은 후보군입니다. 즉 코스닥 승강제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종의 펀더멘털뿐 아니라 수급 재평가까지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함께 만드는 반등 모멘텀

 

2분기는 피부과와 의료관광 성수기입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 방한 외국인의 피부과 소비 비중은 2026년 5월 6.8%로 우상향 추세입니다. 특히 이번 인바운드 사이클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확대가 핵심 동력(4월 누적 방한 중국인 전년대비 28% 증가)인데, 중국인은 피부과 소비건수와 소비 규모가 모두 강력한 만큼, 에스테틱 업종의 의료관광 수혜 강도는 더욱 짙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규제와 경쟁 우려도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휴젤 16.3배, 클래시스 15.6배, 파마리서치 14.3배 등 주요 기업의 12개월 선행 PER은 업황 회복 기대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입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현재 업종 PER 14.6배로 밴드 하단에 위치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업종 투자심리가 이미 상당 부분 위축된 상태에서 펀더멘털 개선이 나타날 경우 밸류에이션 회복 여지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QuantiWise, 신한투자증권)]

 

하반기 의료기기 업종은 제도와 실적이 함께 움직이는 구간

 

의료기기 업종 반등 모멘텀은 단순한 가격 반등 기대가 아닙니다. 인체유래 지방 활용 법제화는 산업 확장성을 만들고, 코스닥 승강제는 수급 환경을 바꿀 수 있으며, 의료관광 회복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합니다.

 

에스테틱 의료기기 투자전략의 핵심은 제도 변화, 실적 모멘텀, 밸류에이션 매력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이미 업종 멀티플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펀더멘털 개선이 주가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 Q&A

Q1. 인체유래 지방 활용 법제화는 의료기기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인체유래 지방 활용 법제화는 폐기되던 지방을 의료·미용 소재로 수익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특히 지방 유래 ECM, 바디필러, 재생의료 소재 개발 기업에는 제품 상용화와 적용 부위 확대라는 기회가 생깁니다.

Q2.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종은 하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까요?

반등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2분기 성수기,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 피부과 소비 증가, 낮아진 PER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제 반등의 강도는 실적 확인과 수급 유입 여부가 결정합니다.

Q3. 코스닥 승강제는 에스테틱 기업 수급에 어떤 변화를 만들까요?

코스닥 프리미엄 리그에 편입되는 기업은 ETF 편입, 패시브 자금 유입, 연기금 투자 확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요 에스테틱 기업의 프리미엄 리그 편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자 정보

이름: 김지영

직업/직함: 의료기기/혁신성장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의료기기 및 진단 산업/기업 분석 전문가

분야: 에스테틱, 미용의료, 의료기기, 진단, 의료소부장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6월 19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산업분석] 의료기기; 호재 업데이트'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