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기
1분기 주식시장 전망: 이익 모멘텀으로 본 국내 증시 방향
2026.01.06핵심 요약
- 1분기 주식시장은 ‘기대’가 아니라 이익 숫자의 검증 국면입니다.
- 한국 증시는 높은 EPS 성장률과 이익 변화율로 선진국 대비 우위에 있습니다.
- KOSPI 밴드는 4,100~4,700p로, 이익과 정책 프리미엄이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 글은 최근 주식시장 동향과 전망을 이익 모멘텀이라는 단일 프레임으로 정리합니다. 단순한 낙관이나 비관이 아니라, 실제 숫자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통해 1분기 시장의 방향성을 설명합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짚어, 투자자가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제시합니다.
최근 주식시장 동향: ‘좋은 실적’에서 ‘더 좋아지는 실적’으로
세계 주식시장은 2025년 말 기간 조정을 거치며 기술적 과열을 해소했습니다. 이 조정은 실적 훼손이 아니라 기대가 앞서간 구간의 정상화 성격이 강했습니다. 12개월 선행 EPS는 하락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수 국가에서 상향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1분기 주식시장의 핵심 질문은 단순합니다. “이익이 높은가”가 아니라 “이익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가”입니다. 이익 모멘텀(Earnings Engine)은 EPS 변화율과 성장률을 결합해 이 질문에 답하는 지표입니다.
국가별 EE 점수에서 한국은 1.86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유로존·일본은 유사한 상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한국 증시가 이익의 방향성과 속도 측면에서 독보적이라는 의미입니다.
1분기 KOSPI 전망: 4,100~4,700p의 논리
2026년 1분기 KOSPI 밴드를 4,100~4,700p로 제시합니다. 이는 2026년 EPS 420~430p 수준에 PER 10.0~11.5배를 적용한 결과입니다.
- 하단 4,100p: 이익은 유지되나 정책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되는 경우
- 상단 4,700p: 이익 검증이 원활하고 정책 프리미엄이 본격 반영되는 경우
한국의 2025년 EPS 성장률은 40.9%, 2026년에도 37.6%로 전망돼 주요국을 크게 상회합니다. 12개월 선행 EPS 3개월 변화율도 25.7%로 선진국 평균 5.9%를 압도합니다.
이는 한국 시장이 ‘기대 국면’이 아니라 이미 숫자로 확인되는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1분기 투자 전략: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분기 투자 전략을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 수출 주도주: 환율 변동성 둔화 환경에서 반도체 중심 IT와 산업재 유효
- 이익 모멘텀 업종: 산업재, 인프라, 방위 산업 등 신규 수주와 이익 가속 업종
- 정책 수혜 영역: 주주환원, 배당 확대, 중소형 성장주
이는 단기 트레이딩이 아니라 이익 구조와 정책 구조가 겹치는 지점을 찾는 전략입니다.
1분기 주식시장, 내러티브가 아니라 숫자를 보라
2026년 1분기 주식시장은 ‘새로운 기대’를 쌓는 국면이 아니라 기존 기대가 과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국면입니다. 이익이 실제 숫자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신호입니다.
한국 증시는 이익 변화율과 성장률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정책 프리미엄이 결합될 경우 지수는 상단을 열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하단은 이익이 지지합니다. 1분기 전략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이익의 방향입니다.
핵심 Q&A
Q1. 1분기 KOSPI 지수를 어떻게 전망하나요?
1분기 KOSPI는 4,100~4,700p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익은 유지·확대되고 있으며, 정책 프리미엄이 반영되면 상단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Q2. 지금 KOSPI가 비싸지는 않은가요?
현재 PER 10배 내외는 이익 가속 국면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ROE가 13%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상단을 열 여지가 있습니다.
Q3. 반도체 말고 다른 투자할 만한 섹터는 없나요?
산업재, 인프라, 방위 산업처럼 이익 가속이 나타나고 있으나 센티먼트가 약한 섹터에서 대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자 정보
이름: 노동길
직업/직함: 국내 주식전략 연구위원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15년 이상 글로벌 및 국내 주식시장을 분석해온 전략가로, 이익 사이클과 정책 환경을 결합한 정량·정성 분석을 전문으로 합니다.
분야: 주식 전략, 이익 모멘텀, 자산배분, 거시 금융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1월 2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주식전략] 1분기 주식시장 전망; 피트아웃(Pit-out) (PPT)’의 요약본입니다.
